시진핑의 3연임 확정과 임기 그리고 지도부 대거 교체

2022년 10월 23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어 사실상 3 연임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진핑 주석을 포함해서 총 7명의 최고지도부중 4명이 대거 교체되었습니다.

이들은 시진핑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인물들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최고지도부 전원을 자신의 최측근 사람으로 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출처:cnn

중국은 마오쩌둥 이후에 최고지도자 한 명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체제를 피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래서 최고지도자의 임기를 5년씩 2차례, 10년으로 제한했고, 다수의 협의를 거치는 체제로 이전의 악습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23일 공개된 중국 공산당의 시진핑의 최고지도부들을 보면 모두 자신들의 사람으로 두게되어 최고 권력을 가진 지도자의 모습을 또 한 번 보였습니다.

 

요 몇년 중국의 경제 침체, 심각한 코로나19의 대한 대처와 러시아에 대한 그의 지지로 많은 비판과 불안정한 권력의 시기를 보냈지만 또 한 번의 총서기 선출로 인해 여전히 그의 권력이 약화되지 않았음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중국 정치체제의 모습으로 사회주의 국가의 문제를 간접적으로 세계에 또 한 번 옅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진핑은 1953년 베이징에서 태어났으며 전직 부총리이자 공산당 창시자 중 한 명인 혁명가인 시종쉰의 아들입니다. 1966년에 중국의 문화대혁명때 시진핑의 아버지는 마오쩌둥에게 대약진운동에 대해 항의하다가 대역죄인으로 낙인이 찍혀 가족 전체가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가 시진핑은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공산당에 입단하여 서서히 정상에 오르다 2012년에 중국 국가주석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렇게 10년간 중국 국가주석의 자리를 유지해왔고 이번의 3연임 확정으로 앞으로 5년 더 중국 국가주석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있을 대만과 중국의 국제적인 문제와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중국의 인권문제, 홍콩과 갈등, 경제문제 등 어떻게 흘러갈지가 세간의 관심이 될 것 같습니다.